떠날 때는 말없이
애플과 삼성 특허 분쟁은 내가 보기엔 UI 기획에 대한 분쟁이라고 본다. 하지만 기획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UI 기획의 결과물인 디자인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닐 수도 있지만) 기획자인 내가 보기엔 기획 자체가 특허는 커녕 독자성이 보장되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게임의 시스템이 등장했다는 것은 새로운 프로그램과 그래픽도 있지만, 그 이전에 새로운 기획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그 결과물을 다른 코딩과 엔진, 그래픽으로 제작한다 하여도 그 이면의 근본적 기획은 동일한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많은 이들은 벤치마킹이라 부르고 있고, 실제로 이번 특허 분쟁에서 삼성도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말이 좋아 벤치마킹이지 다른 잘 나가는 게임 스샷 떠서 분석하고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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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2.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