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疯熊猫!

노래 가사는소리가 아니라파동이었다.그 떨림이나와 공명했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5. 5. 10:04

아버지의 사랑은셔터보다 먼저아들의 선율에 닿는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5. 4. 11:58

사진모임 '찍다'에서 같이 가게되었던 도암호.광해도 적고 너무 예쁜 은하수를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몇 일 후 혼자 은하수를 보러 갔다.아무래도 같이 가서 이런 설정샷을 찍기엔 나의 E 성향이 조금 부족해서...혼자 뭐하는 짓인가 싶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대 만족. 은하수 타임랩스로 찍는 것도 좋지만, 나에겐 이런 사진이 더 좋은 것 같다.거기다 은하수만 있는게 아니라 피사체와 같이 찍어서 뭔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당분간은 하늘만 보고 살 것 같다.

Photo 2025. 5. 1. 19:39

미니쿠퍼는 달리고아이폰은 우주를 품고라이카는 시간을 멈춘다.작은 것들이거대한 것을 담는다....Leica SL2, Sigma 14mm F1.4 DG DN ART

Photo Diary 2025. 4. 30. 06:41

헤드폰을 건 하얀 옷의 젊은 여성,마스크를 건 검은 옷의 나이든 남성.같은 공간, 다른 시간.우리는 모두 그러하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4. 23. 23:08

강릉 시내에 튤립공원이 있었다.자주 그 앞을 다녔는데 모르고 있다가 어제 새로 알게 되어 아이들 픽업 나가는 길에 아내랑 사진 몇 장 찍었다.꽃 사진 별로 안좋아하는데...apo 90mm로 본 꽃들은 예쁘군. 아포 90은 정말 인물 사진에서 실력이 안되면 왜 장비빨을 앞세워야 하는지 알려준 렌즈이다.

Photo 2025. 4. 18. 11:16

가장 어두운 새벽에도등대는 흔들리지 않았고.은하수는 묵묵히 원칙을 증명했다.그늘에 숨은 이들이가장 두려워하는그 시간이 올 것이라고....Leica SL2, Sigma 20mm F1.4 DG DN

Photo Diary 2025. 3. 31. 14:51

멈췄다고 믿었다.끝났다고 말했다.그러나 별들은 돌고 있었고,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다.정의의 시간도 그렇게,멈추지 않는다...Leica SL2, Sigma 20mm F1.4 DG DN

Photo Diary 2025. 3. 24. 12:52

주름진 손과 뿌리 깊은 삶이조용히 서로를 어루만진다.그렇게 서로를 위로한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3. 23. 16:10

긴 여정 속에 잠시 머문 자리.서로는 서로의 시간이 되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간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3. 20. 19:37

눈은 그녀의 우산 위에 머물고그녀의 눈은 길 위에 머문다.그 침묵이 교차하는 순간,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이보이기 시작한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3. 19. 15:25

흩날리는 시간 속으로한 존재가 건너간다.사라짐과 머묾 사이삶은 언제나 건너가는 중이다....Leica SL2, APO-Summicron-SL 90mm f/2 ASPH

Photo Diary 2025. 3. 1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