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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오봉저수지

무능한 우두머리가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 지 단적으로 보여준 예시일 것이다.말라가는 강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이런 짓을 하고도 다시 뽑아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겠지."진실이 인간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는 희망이 우리가 가진 헛된 희망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그래도 이렇게나 드러난 진실을 애써 외면하거나 진실을 자신의 의도되로 왜곡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있을까 회의감이 든다.과연 우리에게 비는 내릴까? 희망의 강이 다시 흐를 수 있을까?

Photo 2025. 9. 5. 12:46

식어버린 그늘 속에

모두가 떠난 자리, 식어버린 그늘 속에 뜨거웠던 여름이 아직 머물러 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26. 20:50

그물

우리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그물을 묶고 또 푼다.삶은 손끝에서 반복되는조용한 저항이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24. 16:00

2025년 여름 3부

2025년 사천진 해수욕장의 여름

Photo 2025. 8. 20. 23:06

달빛이 그린 황금길

달빛이 그린황금길 위의 도로시처럼,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우리의 길도혼자가 아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9. 22:21

나는 바람이었고, 너는 방향이였다.

아들아,우리는 서로 다른두 척의 배가 아니란다.나는 네 곁에서 바람이었고,너는 내 곁에서 방향이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9. 09:35

페달을 밟던 그 첫 걸음

우리는 모두어둠 같은 터널을 달린다.비록 지금, 힘을 잃었어도힘차게 페달을 밟았던그 첫 걸음을 기억하자....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5. 22:28

2025년 여름 1부

Photo 2025. 7. 26. 23:27

조용한 쉼표

햇살과 파도 사이,당신은 나의조용한 쉼표였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7. 24. 17:23

바스테트의 눈동자

바스테트가 떠난 뒤,진실을 보던 눈은삶과 죽음의 흐름 속에조용히 빛을 잃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7. 19. 08:47

파도에 지워진 발자국처럼

파도에 지워진 발자국처럼남김없이 흘러가는 삶,결국 그 길은혼자 걷는 것이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7. 17. 19:04

겹쳐진 유리 위로

겹쳐진 유리 위로우리는 늘 안과 밖 사이에 선다.삶은 언제나한 장 너머, 흐린 채로 반짝인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7. 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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