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필름을 직접 현상해봤다.
결과는...대실패...그래도 꾸역꾸역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문제의 발단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암실주머니 안에서 현상탱크에 필름을 끼우는 과정에서
현상탱크에서 필름을 끼우는 릴이 분해되며 멘붕이...
그래서 어떻게든 넣다 뺏다를 반복하며 결국 다 끼워놓고...
모든 걸 포기한 상태로...
현상액, 정지액, 정착액, 수세촉진제 모두 23도를 넘어가는 상황에서(원래는 20도)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그냥 현상 진행...
그런데 스크래치만 많을 뿐 그래도 현상은제대로 되었다.
그랬다.
만약 모든 걸 포기하고 중간에 그만두었다면
이 사진들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긑까지 진했앴을 때 결국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랬다.
현상 작업은 생각보다 작은 실패와 내 작은 계획과의 틀어짐에도
원래 제대로 작동하려는 탄력성이 있었다.
인생도 그랬던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을 때,
결국 원래 계획에는 조금 어긋나도
비록 스크래치가 많아 졌어도
그래도 결과가 존재할 수 있었다.
이게 내 첫 현상을 통해 얻은 교훈이다.
그리고, 결과물만 있다면
어떻게든 스크래치는 복원할 수 있다.
이게 원본 스크래치된 필름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이걸 이렇게 만드렀다. (역시 노가다 쵝오!)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Leica M6 TTL, Summilux-M 35mm F1.4 ASPH, Foma Fomapan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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