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의 앱인 Adobe Ideas.
벡터 기반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니버셜 앱(아이패드, 아이폰 동시 지원)이다.
일러스트레이터나 플래시에서의 브러시 도구로 그린 것과 동일한 기능이다.
즉, 선 기준이 아닌 면 기준의 벡터 그림을 그리게 된다.
$9.99라는 나름 고가의 앱이지만 만족 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구매 전에 검색을 해보니 2년 전엔 무료 앱에 레이어가 2개 제한이고, 무제한 레이어를 사용하려면 유료 결제를 하는 방식이였나 보다.
하지만 지금은 $9.99로 구매하면 레이어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면 브러시 도구처럼 일정 보정을 하여 정전식으로 그림을 그릴 때 (특히 손으로 그릴 때) 삐뚤게 그려지는 걸 보완해준다.
특징은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브러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0.5 단위로 커지고 작아진다.
지우개로 지울 수 있다.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레이어는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각각 레이어는 알파를 조절할 수 있다.
레이어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두 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뷰어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벡터 기반이기 때문에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다.
그림을 불러온 경우 그림을 양 손으로 확대하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Adobe Cloud를 사용하여 각각 장비의 파일을 동기화시킬 수 있다.
제작한 파일을 카메라롤에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이메일로 PDF로 보낼 수 있다.
이 PDF를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벡터 데이터로 불러올 수 있다.
등등
하지만 단점이라기 보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텍스트를 입력할 수 없다.
페인트 툴이 없다. 손으로 열심히 문질러서 색을 채워야 한다. -_-) 내 지문...
레이어를 합칠 수 없다.
새 문서를 만들 때 파일의 크기를 정할 수 없다. 결국 카메라롤에서 편집으로 이미지를 조절해야 했다.
선 기준이 아닌 면 기준 벡터라는 게 조금 아쉽다. 선 벡터도 지원되면 좋을 듯...
등등
Adobe Ideas는 간단하게 손으로 메모를 남기거나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앱이다.
특히 페인터를 안쓰고 일러스트레이터나 플래쉬를 쓰는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앱일 듯...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만들어 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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