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자치구의 수도인 후허하오터 呼和浩特까지는 베이징 北京에서 고속버스로 7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베이징 류리챠오 六里桥 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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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의 장거리 보서는 높이가 높아서 사진과 같은 형태로 내리게 되어있습니다.
실내엔 화장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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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내몽고 자치구의 수도 후허하오터 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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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는 후허하오터 기차역이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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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허하오터의 많은 건물들도 몽고텐트를 형상화한 모습이였습니다.
내몽고 전통 문양을 넣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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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몽고족과 뗄 수 없는 존재인 말을 형상화한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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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KFC는 몽골어로 컨더지 肯德基라고 쓰여있습니다.
참고로 몽골어도 우리나라와 같은 표음문자이며, 컨더지는 중국에서 부르는 KFC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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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입니다. 이곳에서 결혼증을 만듭니다.
국제 결혼의 경우 10층에 전담자가 따로 있습니다만 최근 내몽고 내에서의 국제 결혼은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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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 정부청사 건너편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애타가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아주 먼 곳까지 들렸습니다.
향후 정부청사를 나왔을 때에는 이미 화재는 진압된 이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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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음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식당 안 곳곳에 내몽고의 전통을 형상화한 것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종업원이 내몽고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곳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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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내몽고 전통 요리는 아니고요, 뚱베이 东北 쪽 요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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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몽고 전통 요리는 양 고기!
비릿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옆에는 역시나 내몽고 전통 차인 우유로 만든 牛奶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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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다고 하는 요우미엔 莜面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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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묶었던 모텔급 호텔(-ㅂ-)에서 매일 무료로 제공하던 아침 식사입니다.
만두도 맛있었지만 달걀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ㅂ<)=b 어쩜...뭐든지 맛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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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전통 물품을 팔고 있는 가게입니다.
역시나 전에 갔었던 쟈루터치 扎鲁特旗 보단 종류가 많더군요. 가격도 좀더 싼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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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의 수도 후허하우터에서 발견한 한국 식당입니다!! 역시 대장금의 힘이란~
뭐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내몽고까지 가서 한국 식당을 갈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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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기념으로 몽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러 들어갔던 사진관에서 발견한 앨범입니다.
결혼 기념 앨범인데요 곳곳에 한글로 씌여있더군요. 그렇지만 보면 아시겠지만 "애니콜 컬러, 세상을 물들이다"라고;;; 애니콜 광고 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한 듯 싶더군요. 그 외에도 말도 안되는 한글이..
결국 종업원을 불러서 한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긴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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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허하오터에는 싸이한구 赛罕区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 이름이 赛罕...인데요 원래는 赛汉으로 하려고 했는데 담당자가 글자를 잘못썼다고 하네요. -ㅂ-) 아마도 담당자가 이 구역의 이름 때문에 그렇게 한듯..
내몽고 사람들의 이름은 몽고어 발음을 한자로 옮겨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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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_^)
결혼증을 만들러 왔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구경하고 온 후허하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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