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Diary

식어버린 그늘 속에

모두가 떠난 자리, 식어버린 그늘 속에 뜨거웠던 여름이 아직 머물러 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26. 20:50

별의 강

어둠을 뜷고 이어진 선은끝내 별의 강으로 스며든다....Leica SL2, Sigma 14mm F1.4 DG DN ART

Photo Diary 2025. 8. 25. 20:12

그물

우리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그물을 묶고 또 푼다.삶은 손끝에서 반복되는조용한 저항이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24. 16:00

횡단보도

건너편을 향해누군가와 함께건너가는 일,그것이 삶이었다....Leica M Monochrom, Apo-Summicron-M 75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22. 09:24

손 안의 작은 바다

우리들은거대한 바다 속에 있으나,결국손 안의 작은 바다에가라앉는다....Leica SL2, Sigma 150-600mm F5-6.3 DG DN OS Sports

Photo Diary 2025. 8. 20. 23:00

동행이란

동행이란발걸음을 맞추고,결국시간을 맞추는 일이다....Leica SL2, Sigma 150-600mm F5-6.3 DG DN OS Sports

Photo Diary 2025. 8. 19. 13:48

바다 너머를 꿈꾼다

바다를 향한 세 시선은같은 파도를 건너바다 너머를 꿈꾼다.“너 내 동료가 돼라!”...Leica M Monochrom, Summicron-M 50mm f/2.0 Rigid

Photo Diary 2025. 8. 17. 21:21

엇갈림

누군가는 떠나고,누군가는 머문다.삶은 언제나그 엇갈림에 서 있다....Leica SL2, Sigma 150-600mm F5-6.3 DG DN OS Sports

Photo Diary 2025. 8. 16. 10:18

한잔의 커피에는

한 잔의 커피에는누군가의 고단한 삶이 스며 있다.나의 여유는언제나 누군가의 노동 위에 놓인다....Leica M Monochrom, Summicron-M 50mm f/2.0 Rigid

Photo Diary 2025. 8. 13. 14:30

두 개의 빛이 있다

두 개의 빛이 있다.하나는 찰나를 머물고,하나는 영원을 품었다.그 순간, 두 개의 빛이 있었다....Leica SL2, Sigma 150-600mm F5-6.3 DG DN OS Sports

Photo Diary 2025. 8. 11. 09:08

달빛이 그린 황금길

달빛이 그린황금길 위의 도로시처럼,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우리의 길도혼자가 아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9. 22:21

나는 바람이었고, 너는 방향이였다.

아들아,우리는 서로 다른두 척의 배가 아니란다.나는 네 곁에서 바람이었고,너는 내 곁에서 방향이었다....Leica Q3 43, Apo-Summicron 43mm f/2 ASPH

Photo Diary 2025. 8. 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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