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내몽고 통랴오까지는 기차로 1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옆의 사진은 5월 당시 사진은 아니고 2007년 12월 31일 여자친구가 고향 다녀올 때 탄 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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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칸을 탔습니다.
침대칸은 상,중,하층으로 되어있는데 표가 없어 상층을 탔습니다.
누으면 옆에 보이는 공간 만큼 만이 허락됩니다.
특히나 누워있으면 기차가 흔들리는 그대로 몸에 진동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심야 기차임에도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중국 심야 기차는 밤 10시에 강제로 소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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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먹는 KFC도 나름 매력있지만
역시나 기차에서는 컵라면!
14시간 기차 타면서 컵라면 드셔보셨어요?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ㅂ<)=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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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통랴오입니다.
통랴오는 내몽고에 있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뚱베 이东北와 붙어 있는 지역이다 보니 한족도 많고...
그냥 중국의 시골 지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엔 내몽고의 중심가를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2007년 12월 31일 베이징 기차역입니다.
왠지 엄숙한 공안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자동차입니다.
누군가를 보내는 건 정말 참기 힘든 그 무엇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때에는...
기차표 입니다.
2008년 5월 17일 베이징 역 대합실입니다.
14시간 가량 걸리 내몽고 통랴오에 도착했습니다.
떠날 때 시간이 오후 3시 반이였는데 도착한 시간이 대략 새벽 5시 20분 정도이니 정말 14시간이 걸렸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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