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짧은 이야기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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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어댑터 테스트
매크로 어댑터를 샀다.매크로 어댑터는 간단하게 말해서 렌즈와 바디 사이에 장착함으로써 렌즈와 피사체까지의 최단 거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Leica SL2 바디에 Apo-Summicron-SL 90mm을 장착했다.90mm는 테스트 결과 줄자로 측정해보니 렌즈 끝에서 부터 46cm 정도로 나왔다.하지만 바디에는 Front부터 59cm라고 나왔는데, 아마도 이건 센서부터의 거리로 보여진다.이건 기본 최단 거리로 사물을 찍은 사진이다.매크로 어댑터는 12mm와 24mm로 구성되어 있었다우선 12mm를 장착하면 최단 거리가 28cm 정도로 줄어든다.하지만 바디에서는 여전히 Front로부터 59cm로 표시되어 있다. 왼쪽은 원본, 오른쪽은 12mm 매크로 어댑터를 장착한 후 사진이다. 다음으로 24mm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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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
지난번 셔터막 관련 수리를 맡겼던 바르낙이 돌아왔다. 참고로 바르낙은 필름 앞 부분을 이렇게 잘라서 넣어야 한다. 바르낙에 레드 엘마 f3.5을 장착한 후 사진 모임 '찍다'의 필름벙에 참여했다. 필름은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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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오봉저수지
무능한 우두머리가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 지 단적으로 보여준 예시일 것이다.말라가는 강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이런 짓을 하고도 다시 뽑아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겠지."진실이 인간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는 희망이 우리가 가진 헛된 희망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그래도 이렇게나 드러난 진실을 애써 외면하거나 진실을 자신의 의도되로 왜곡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있을까 회의감이 든다.과연 우리에게 비는 내릴까? 희망의 강이 다시 흐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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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3부
2025년 사천진 해수욕장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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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2부
2025년 사천진해수욕장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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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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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150-600mm F5-6.3 DG DN OS | Sports
갑자기 망원 사진을 찍고 싶어져서, 고민 끝에 시그마 150-600mm F5-6.5 DG DN OS | Sports(이하 시그마 150-600)을 구입했다.150mm에서 600mm 망원줌렌즈이며, 무게가 2.1kg이다. 정말 크고, 무겁다. Leica SL2 바디에 체결한 모습이고 이렇게 바디에 장착하면 중심을 잡아서 세워진다. 하지만 후드를 제거하면 무게 중심이 바디 쪽으로 쏠리게 된다. 렌즈는 95mm로 정말 크다. 줌 렌즈이다 보니 150mm와 600mm는 이런 형태이다. 급하게 몇 장을 찍어봤는데, 망원..무겁다 ㅠ_ㅠ기존 셔터를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AF-C로 연사 만이 살 길인 것 같다.호흡을 멈추고 한 장을 찍으려고 할 때는..정말 힘들었다. 다음 사진들은 DNG로 촬영 후 라이트룸에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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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 은하수
처음으로 찾아본 안반데기.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는데..개인적으로 도암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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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Mission To Earthphase - Moonshine gold
애플워치의 수명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중학교 때부터 손목시계를 차다보니애플워치도 시계로만 거의 사용하는데, 굳이 애플워치를 다시 사야하나 싶어서시계를 찾던 중 2025년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한정판매하는 시계를 보게 되었다.귀여운 스누피가 탁!스와치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긁어왔다.MISSION TO EARTHPHASE – MOONSHINE GOLD이 크로노그래프는 네이비 바이오세라믹(Bioceramic) 케이스, 크라운, 푸셔를 특징으로 하며, 동일한 네이비 색상의 러버 스트랩과 바이오세라믹(Bioceramic) 루프가 함께 제공됩니다. 화이트 오팔 컬러의 다이얼에는 아워 마커가 Grade A Super-LumiNova®(그린 컬러로 발광)로 코팅 처리되어 있습니다. 10시 방향에는 어스페이즈 인디케..
2025.10.10 16:04 -
힘내라 동기짱
힘내라 동기짱(がんばれ同期ちゃん) 피규어를 샀다... 힘내라 동기짱은 일본 만화인데 우리나라에선 힘내라 동기짱 만화책이 아닌 '크다! 힘내라 동기짱'이 정발되었다. 현재 2권까지 나온 상태. 케이스는 이러하다. 박스 안을 보면 피규어가 나오며 발판은 이렇게 생겼다. 피규어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보면 이렇다. 포즈는 상당히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린 것 같다. 얼굴을 박스에 있는 실제 2D와 비교해 보았다. 피규어 자체만 보면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지만 원작 캐릭터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많이 아쉬운 편이다. 그리고 '크다! 힘내라 동기짱' 특별판 구입으로 받은 PP 스탠드와 같이 찍은 사진이다. PP 스탠드는 아무래도 2D 이미지를 그대로 이용하니 원작 재현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특히 '크다! 힘내라 동기..
2024.04.19 16:06 -
레고 데스스타 쓰레기장 디오라마
아이와 같이 가끔 레고를 조립한다.(라고 쓰고 '사고 싶은 레고를 아이 핑계로 산다'라고 읽는다.) 한참 전에 샀지만 바빠서 조립하지 못하고 있던 데스스타 쓰레기장 디오라마를 조립했다. 18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난이도는 아주 낮은 편이다. 그래도 옆면이 움직이는 방식이다 보니 조립하는 재미는 나름 있었다. 옆면에는 C-3PO 미피가 있다는 정보가 있다. 데스스타 쓰레기장 디오라마에는 C-3PO, R2-D2, 스카이워커, 레아공주, 한솔로, 츄바카 총 6개의 미피가 들어있다. 그리고 레고 조립 안내 책자 안에는 스타워즈에서 쓰레기장 장면과 설명이 들어있다. 모두 조립한 모습이며, 조립에는 아이와 함께 1시가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옆의 벽면이 이동하는 방식으로 안의 쓰레기가 상당히 재미있게 구현되..
2023.12.01 09:15